복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 우연한 계기로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군 복무 중 준비한 자기소개서, 멘토 선택 기준, 전화 면접과 발대식까지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선배들의 경험 공유는 큰 자극이 되었고, 실제 산업 현장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연결해 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목차
- 합격 소감 및 프로그램을 알게 된 계기
- 자기소개서 작성 팁과 전략
- 멘토 선택 전략
- 면접 준비 및 후기
- 발대식 후기
- 추천 및 조언
1. 합격 소감 및 프로그램을 알게 된 계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알게 되었고, 자세히 들어보니 어머니 지인께서 은퇴 후 해당 프로그램의 멘토로 활동하고 계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추천해 주셨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믿기지 않았습니다. 당시 군 복무 중이었고, 마침 토익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합격 통보를 받고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군 생활의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군 e러닝, 토익 935점 취득 등 여러 성과를 통해 사회로 나가기 전,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감각이 들었습니다.
2. 자기소개서 작성 팁과 전략
고민이 컸던 문항
1번 문항이 특히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CES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정리했던 경험을 활용했습니다. 그중에서도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기술과 진로에 대한 관심을 풀어냈습니다.
문항별 요약
- 1번: CES에서 본 기술 사례, 전공 복습과 블로그 운영 경험
- 2번: C언어, 전자기학, 전기회로 등 학습 경험, MATLAB 프로젝트
- 3번: 임베디드 시스템과 반도체 설계에 대한 관심, 멘토에게 기대하는 조언과 태도
강조한 포인트
자기소개서에서는 “성실하게 준비해 온 태도”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3. 멘토 선택 전략
멘토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전공만 보는 게 아니라, 운영계획서, 활동 연차, 우수활동 사례 등을 모두 참고했습니다.
- 분과 설정: 공통/전문분과 → 과학기술/IT/연구 선택
- 운영계획서가 구체적인지 확인
- 멘토가 원하는 멘티 유형이 명확히 적혀있는지
- 홈커밍데이 참여 가능성 (10년 이상 활동 멘토만 가능)
- 전 멘티들이 현재 어떤 분야에서 활동 중인지
특히, 발대식에서 소개된 팽경인 멘토님의 사례를 보고 멘토의 지속성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다음 멘토 선택 시에는 반드시 활동 연차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4. 면접 준비 및 후기
면접 개요
- 형식: 유선 전화 면접
- 시간: 약 12분 25초
- 면접자: 배정된 멘토
면접 질문 및 답변 요약
현재 거주지 및 참여 가능 여부 | 군 복무 중이나 5월 초 전역 예정, 말년휴가 활용하여 활동 가능 |
멘토링 지원 동기 | 복학 후 진로 설정 고민, 멘토 경험 통해 방향을 잡고 싶음 |
일정 가능 여부 | 4월 7~18일 휴가 기간 중 모임 참여 가능 |
활동 지역 간 거리 문제 | 서울 거주, 현재는 군휴학 중이고 복학 후에도 활동 가능 |
온라인 참여 가능 여부 |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도 적극 수용 가능 |
특징 및 분위기
면접은 형식적인 문답보다는 멘토와의 자연스러운 대화에 가까웠고, 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5. 발대식 후기

인상 깊었던 연사와 프로그램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우수활동 사례 발표와 개그맨 김원훈 님의 리더십 특강이었습니다. 사회자, 멘토, 멘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사례를 공유했는데, 팽경인 멘토님의 사례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 매달 과제를 통해 협업과 정보 공유 기회를 주는 구조
- 5P, 3C 등 실무 마케팅 툴 공유
- 홈커밍데이를 통해 전 멘티와의 교류
특히, 개그맨 김원훈 님의 리더십 특강에서는 “기존 구독자 기반을 포기하더라도 새로운 채널을 파서 콘텐츠 방향성을 분리한다”는 숏박스 채널의 출발 이야기와 콘텐츠의 연속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 콘텐츠 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경험과 에피소드

팀원 중 같은 학교 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1학년부터 학부연구생 활동을 했고, 대학원 진학도 고려 중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계기로 군대 가기 전 친했던 형에게 연락해 학부연구생 경험을 물었고, 그 형이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삼성 적성까지 간 이야기를 듣게 되어, 편입이 안되면 나도 그 길을 따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물품 중 마음에 들었던 것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매일로 내일로」 제15기 뉴스레터 모음집
- 정기적인 기업 탐방
- 배움형/나눔형 특별활동
- 연합 멘토링
- 오픈 멘토링(보더리스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
6. 추천 및 조언
이 프로그램은 성실하지만 혼자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멘토의 조언을 통해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배경의 멘티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시 지원한다면?
- 더 보완할 점: 시간을 더 들여 자소서 완성도를 높이고, 멘토 탐색시에 멘토경력이 오래된 분을 해서 홈커밍데이 참여해볼 것
- 다시 지원 시 해볼 것: 팀장을 맡아 팀장 간담회에 참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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